젓갈류 등이 발달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염장기술과 양조기술의 조기 정착으로, 또한 이들의 융합기술에 의해 장류, 김치류, 젓갈류, 식초류, 주류 등의 저장 발효식품 문화권이 정립되었다. 이 장에서는 우리의 전통발효식품인 장류와 김치류의 식품학적 가치 및 기능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다.
수 있다. 우리나라의 발효식품에는 된장과 고추장, 간장 등의 장류는 물론 김치, 식초, 젓갈류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래서 이렇게 앞서 있는 우리나라의 발효식품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그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발효식품의 문화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하여 장수하고 있어 건강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에 좋은 항산화 영양소인 파이토케미칼(Phytochemical)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체의 면역기능 조절, 암의 발생이나 증식 억제, 동맥경화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생활습관병)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간장도 주로 순수한 배양미생물을 이용하여 제품을 균일화시켜 상품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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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장류와 메주
메주란 무르게 삶은 콩을 찧어 뭉쳐서 띄워 말린 것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등 각종 장류의 원료가 된다. 우리 민족은 언제부터 메주를 쑤어왔을까? 여기에 대해서 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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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장류의 분류
1. 간장
1) 재래식 간장
콩만으로 메주덩어리를 만들고 공기 중의 곰팡이로 장기간 띄운 것을 소금물에 담가 만든 것이다.
2) 개량식간장
증자한 밀가루에 순수한 koji곰팡이를 섞어 3-4일간 제국한 것을 증자한 콩, 볶은 밀과 섞어 소금물에 담가 만든 것이다.
문화가 유입되었고 곡류를 주로 섭취하면서 대두재배를 통한 장류를 담그기 시작했다. 장류는 삼국시대에 이르러 기본 식품이 되었는데 삼국시대의 해동역사에 발해의 명물로 책성의 시를 들고 있다. 시란 콩 찐 것에 소금을 혼합하여 어두운 곳에서 발효시킨 청국장, 된장의 원료가 되는 짠맛의 메주
문화가 일반화되지 못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발효와 깊은 연관을 가진 전통 바이오기술의 종주국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발효식품을 먹게 되면, 소화도 잘되고 몸 컨디션도 매우 좋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다. 따라서 요즘처럼 건강에 신경 쓰는 웰빙족 들에게 갈수록 발효식품
고추장 담그기
메주는 솔로 먼지를 털어 내고 물에 씻은 다음 잘게 쪼개서 채반에 건져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린다. 메주가 마르면 곱게 가루를 낸다.
색이 곱고 매운 고추로 골라 씨를 털어 내고 곱게 빻아 준비한다.
엿기름 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주물러서 모아 가라앉힌다.
엿
서 론
우리나라에서 상용되는 장류로서는 간장, 된장, 고추장, 담북장, 막장, 청국장 및 집장 등이 고래로부터 전해진 조미식품인 동시에 고추장은 특히 우리나라 유일의 발효식품인 것 같다.
우리나라 재래장류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기록상에 나타나 있는 역사적 기록으로는 통일신라
Ⅰ. 개요
전통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전해 내려오는 계통 혹은 계통을 전해 받음 등으로 되어 있다. 결국 전통이란 변화하는 역사 속에서 변치 않는 것으로 즉, 변하면서도 변치 않는 것이 전통이라 할 수 있다. 여러 차례 시대가 바뀌어 오면서 외적인 양식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속에 흐